1. '더 글로리'에 대해서 소개합니다.
최근 정말 인기가 많은 드라마가 있습니다. 바로 '더 글로리'입니다. 현재 시즌 1이 끝났으며 2023년 3월 10일에 시즌 2가 방영된다고 합니다. 더 글로리의 등장인물들에 대해서 설명하겠습니다. 등장인물을 떠올리고 나니 다른 드라마에 비해 주요 인물들이 정말 많다는 생각이 듭니다. 덧붙이자면 '더 글로리'에 출연하시는 모든 배우님이 연기를 잘하셔서 모든 등장인물이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더 글로리'의 등장인물은 문동은,주여정,박연진,강현남,전재준,하도영,이사라,최혜정,손명오가 대표적입니다. 문동은은 학교폭력의 피해자입니다. 박연진,전재준,이사라,최혜정,손명오는 학교폭력 가해자 무리입니다. 주여정은 문동은과 같은 목표를 가진 동료 같은 느낌의 역할입니다. 어린 시절에 문동은은 학교 폭력을 당하고는 돌연 사라졌습니다. 성인이 되어 가해자 무리 앞에 나타납니다. 이들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긴 시간을 준비해서 나타난 것입니다. 복수에 관련된 영화나 드라마는 많이 있지만 '더 글로리'는 관객들에게 무언가 특별한 느낌을 줍니다. 피해자가 느꼈을 심정을 온전히 전달해주기 때문인 건지, 배우들의 연기가 너무나 실제 같아서인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드라마를 보신 분들은 느끼셨을 겁니다. 드라마를 보는 내내 엄청나게 몰입이 되고 마음이 아픕니다. 그러나 마냥 재밌어할 수만은 없는 내용입니다. 또 내용과는 별개로 배우분들이 너무나 연기를 잘해주셨습니다.
2. '더 글로리'의 전반적인 줄거리
'더 글로리'의 전반적인 줄거리에 대해서 이야기하겠습니다. 문동은은 학교폭력의 피해자입니다. 학교폭력의 가해자 무리에서도 서열이 있습니다. 가장 높은 서열은 박연진입니다. 그다음으로 높은 서열은 전재준과 이사라입니다. 최혜정과 손명오는 같은 무리이기는 하지만 주로 높은 서열의 3명의 심부름을 합니다. 그렇게 학교폭력을 당한 문동은은 박연진에게 "다시 보자"라는 말을 남기고 사라집니다. 시간이 흘러서 이들은 성인이 되었고 학교폭력 가해자들은 남부럽지 않게 잘살고 있습니다. 박연진은 남편도 생겼고 아이도 생겼습니다. 이사라와 전재준은 돈도 잘 벌며 살고 있습니다. 최혜정과 손명오는 여전히 이 무리에 속해 있지만 여전히 아래 서열입니다. 손명오는 정말로 전재준의 심부름 일을 하며 살고 있습니다. 이들 앞에 문동은이 나타납니다. 문동은은 단 하루도 이들을 잊은 적이 없습니다. 이들에게 다가가지는 않았지만 멀리서 계속 지켜보고 있었고 소식을 접했고 어떻게 복수할지 계획을 짰습니다. 이제 계획을 시작하기 위해 이들의 앞에 나타납니다. 가해자 무리들도 문동은을 의식하기 시작합니다. 이제 어른이 된 가해자 무리는 각자 약점들이 있습니다. 문동은은 이것들을 알아낸 뒤 이 약점을 근거로 가해자 무리에게 복수하려는 듯 보입니다. 이것이 시즌 1의 대략적인 내용입니다. 이렇게 보면 별 내용 없어 보이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드라마를 보면 엄청나게 재미있고 다음 내용이 궁금해집니다. 이를 의식한 듯 '더 글로리' 시즌 2는 곧바로 방영 예정임을 알립니다. 2023년 3월 10일에 방영합니다. 가해자 무리만 해도 5명입니다. 문동은이 어떠한 점을 이용해 가해자들에게 복수를 할지 너무나 궁금해집니다.
3. 학교폭력에 대한 내 생각
'더 글로리'는 학교폭력과 관련된 내용이면서 엄청난 몰입감을 주는 드라마이기에 학교폭력에 대해서 생각하게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생각한 내용들을 이곳에 적어보려고 합니다. 학생이라는 이유로, 집안이 좋다는 이유로 학교폭력 가해자들은 큰 처벌을 받지 않았습니다. 시간이 지나도 피해자는 힘들어하고 있지만 가해자들은 지나가 버린 일로 잊어버립니다. 게다가 해결되지 않은 과거의 일들이 현재의 가해자들에게 방해가 될 때 가해자들은 후회하고 죄를 뉘우치는 것이 아니라, 피해자에게 화를 냅니다. "이미 지난 일인데 어떡하라는 거야?","몇 년이 지난 얘기를 이제 와서 하고 있냐?"등의 반응이 대다수입니다. 이것은 사실입니다. 이미 지난 일도 맞고 몇 년이 지나버린 일인 것도 맞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진실은 그 일이 해결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또 가해자들이 잘못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명확한 처벌을 하지 않고,무엇 하나 해결된 게 없어도 학교폭력은 지난 일이 되어버립니다. 어째서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피해자인 문동은이 직접 복수를 하려는 것입니다. 누구도 그들을 처벌하지도 않기 때문입니다. 이 점이 정말 아이러니합니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의 방식으로 복수를 하는 것이 관객의 입장에서는 통쾌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처벌을 위해, 피해자인 문동은이 가해자가 되어야만 한다는 사실이 너무 슬픕니다.
그렇다고 용서가 최고의 복수라는 말을 할 수도 없습니다. 가해자가 정말로 죄를 뉘우치고 그 사실로 힘들어하고 있다면 앞의 말이 맞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대부분 가해자는 죄를 뉘우치지도 않고, 문제를 해결하기보단 그저 귀찮은 일로 무시합니다. 이러한 이들을 용서하고 잊고 살아가라는 것은 너무나 잔인한 말입니다. 피해자가 가해자가 되어야만 확실한 처벌이 가능한 현실은 너무나 가혹합니다. 이러한 일들을 해결할 방안들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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