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화 캡틴 아메리카 : 퍼스트 어벤져
나츠의 지휘관 요한 슈미츠가 테서렉트를 손에 넣습니다.
그리고 장면이 바뀌며 스티브 로저스를 비춥니다. 즉, 캡틴 아메리카를 비춥니다. 아직은 캡틴 아메리카가 아닌 일반인이었습니다. 스티브 로저스는 애국심이 뛰어났고 미국을 위해 전장에 나가 싸우고 싶어 했습니다. 하지만 스티브 로저스는 캡틴 아메리카가 되기 전 너무 허약한 상태였습니다. 천식, 성홍열, 류머티스 열등 다양한 질환도 가지고 있기에 늘 입대를 거절당합니다. 하지만 허약한 신체와 달리 정신력은 누구보다 강했습니다. 나라를 욕하는 이를 보면 상대가 강하던 말던 싸웠습니다.
스티브 로저스는 그의 친구 버키와 함께 스타크 엑스포에 놀러 갑니다. 스티브 로저스는 여기서 징집한다는 소식을 듣고는 곧바로 지원하러 갑니다. 수퍼솔져 프로젝트의 담당자인 어스킨 박사는 스티브 로저스의 의지가 마음에 들어 군입대시켜줍니다.
이후 역시나 스티브 로저스는 허약한 신체에 훈련을 잘 따라가지 못합니다.
하지만 그가 가진 포기하지 않는 정신, 임기응변, 남을 지키기 위해 희생할 줄 아는 선한 마음만큼은 누구보다 뛰어났습니다.
그렇기에 어스킨 박사는 스티브에게 수퍼 솔저 프로젝트를 제안합니다. 수퍼 솔저 혈청은 투입된 대상에게 초인의 힘을 주는 대신 악한 자는 더욱 악하게 선한 자는 더욱 선하게 만드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결국 스티브가 누구보다 최고의 실험대상이였습니다.
그렇게 수퍼 솔저 혈청을 투입받은 스티브는 엄청나게 강하고 멋진 몸을 가지게 됩니다.
1-1. 캡틴 아메리카 중반부 줄거리
연구소에 숨어 있던 스파이는 실험 성공을 확인한 뒤 완성된 혈청을 훔쳐 달아나면서 어스킨 박사를 죽입니다.
스티브의 활약으로 스파이를 잡았습니다. 그 시각쯤 슈미츠는 테서렉트의 힘을 이용하는 무기를 완성하고 나츠를 배신한 뒤 무기를 가지고 달아납니다. 미국은 슈미츠의 일당을 잡기 위해 부대를 출동시키지만, 스티브는 출동시키지 않습니다.
그저 캡틴 아메리카라는 이름을 붙여 군 홍보를 위해 이용할 뿐이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을 보내던 스티브는 자신의 절친 버키 반스가 전장에서 포로로 잡혀있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그 위치를 알아낸 스티브는 군대의 상관들 몰래 버키 반스를 구하러 갑니다.
성공적으로 버키 반스를 구하고 함께 잡혀있던 포로들 또한 탈출시킵니다.
이 과정에서 스티브 로저스와 슈미츠가 마주치게 되고 스티브는 슈미츠의 강한 힘을 확인합니다. 알고 보니 슈미츠 또한 수퍼 솔져 혈청을 맞았던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부대로 복귀한 스티브는 군에게 능력을 인정받습니다.
그 후 하이드라를 잡으러 다닙니다. 그 과정에서 그의 친구 버키 반스는 절벽 아래로 떨어져 실종되고 슈미츠가 뉴욕을 테서렉트 무기로 없애려고 계획하고 있음을 알게된 스티브는 이를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그렇게 스티브와 슈미츠의 싸움이 시작되는데 그 과정에서 테서렉트를 잘못건드려 오작동하려는 테서렉트를 막아보려고 한 슈미츠는 알 수 없는 힘으로 소멸하고 테서렉트는 지구 어딘가에 떨어집니다.
스티브는 비행기를 착륙시키려 하지만 비행기의 고장으로 인해 착륙을 시도하게 되면 착륙하는 곳이 비행기의 폭발로 피해가 갈 것이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그래서 자신을 희생하여 바다 한복판에 착륙시키기로 하고 교신이 끊기며 스티브는 실종됩니다.
그렇게 70년 뒤 스티브는 바닷속 얼음에 갇힌 채로 발견됩니다. 그렇게 영화는 끝이 납니다.
2. 총평
영화 캡틴 아메리카 : 퍼스트 어벤져는 초능력을 쓰거나, 기상천외한 스케일로 깜짝 놀래키는 영화는 아니였습니다. 흔한 히어로물과 비교하자면 덜 웅장한 영화입니다. 하지만 수퍼 솔저 혈청이 선한 사람을 더 선하게, 악한 사람을 더 악하게 만든다는 설정으로 앞으로 펼쳐질 마블 유니버스에서 스티븐 로저스가 리더 역할을 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해주는 것 같은 영화입니다. 태생이 선했던 사람이 수퍼 솔저 혈청으로 더 선해졌고 강한 힘을 가져서 지구를 구하는 과정의 시작 단계임을 알리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레이저 빔을 쏘고 번개를 내리치는 히어로물을 좋아하는 저에게는 조금 지루했던 영화였습니다. 이상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