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좋아한다는 말 한마디가 참 어려운 남자 스파이더맨2(영화리뷰/결말포함)

by 백이어즈 2022. 11. 29.

1. 스파이더맨 2 줄거리 설명을 시작하겠습니다.

스파이더맨 2는 스파이더맨 1 이후의 이야기입니다. 피터 파커는 고등학교 졸업 후 스파이더맨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히어로는 돈을 벌어들일 수 있는 수입이 없었기에 배달일을 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이마저도 어느 날 배달이 늦어져 해고당하게 됩니다.

신문사에다 스파이더맨의 사진을 팔아보지만 적은 돈을 받습니다. 문제는 이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스파이더맨 활동을 하니 대학교의 학업에도 집중을 못 하고 있었습니다. 교수님조차 피터 파커를 좋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봅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 피터의 생일날에는 메이 숙모의 집에서 피터의 절친인 해리와 피터가 좋아하는 MJ를 만납니다. 메이 숙모도 함께 있습니다. MJ는 배우로서, 해리는 사업가로서 잘살고 있었습니다. 해리는 여전히 스파이더맨을 싫어하고 있었고 그런 스파이더맨의 사진을 찍어 돈을 버는 피터 파커에게도 좋지 않은 감정을 드러냅니다. 해리는 스파이더맨이 자신의 아버지를 죽였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생일 파티가 끝나고 피터는 집으로 돌아갑니다. 메이 숙모는 피터 파커에게 20달러를 쥐여줍니다. 그 후 집 앞에서는 MJ와 만나 이야기를 나눕니다. 서로 마음이 있음을 알지만 사귀지는 않는 상황을 답답해하는 MJ와 피터 파커입니다. 얽힌 상황이 너무 많았습니다. 대화는 내일 MJ의 공연에 피터 파커가 오는 것으로 약속하고 끝이 납니다. 집에 돌아온 피터 파커는 밀린 월세로 인해 메이 숙모에게 받은 20달러를 집주인에게 줘야 했습니다. 집주인은 뺏어가듯이 가져갔지만 피터 파커가 월세를 밀린 탓입니다. 다음날 피터 파커는 해리의 소개로 자신의 진행 중인 사업의 박사인 오토 옥타비우스 박사를 만납니다. 그러고 난 뒤 MJ의 공연 시간이 다 되어가 해리는 공연장으로 갑니다. 하지만 공연에 가는 도중 범죄 현장을 목격하여 이를 해결하고 난 뒤 공연장에 갑니다. 시간이 늦어 공연장 출입을 하지 못합니다. MJ는 이런 피터 파커를 보고 실망합니다. 공연장 밖에서 기다린 피터 파커는 멀리서 MJ를 보고 상황을 설명하려고 했지만, 남자친구로 보이는 이가 MJ와 같이 걸어가는 것을 보고 다가가지 못합니다. 심란한 피터 파커는 스파이더맨 복장을 하고 도시를 날아다니다 갑자기 거미줄이 나오지 않아 바닥에 떨어집니다. 며칠 뒤 오후에 MJ에게는 전화를 걸어 자신이 공연에 가지 못한 이유를 설명해야 하지만 이를 설명해버리면 자신이 스파이더맨이라는 사실을 밝혀야만 합니다. 그래서 진실을 밝히지는 못하고 미안하다고 사과합니다.

해리는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합니다. 스파이더맨으로서의 삶은 사람들을 구하고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지만 피터 파커로서의 삶을 어느 정도 포기해야 합니다. 여자친구, 대학교 공부, 취업 등을 포기해야 합니다. 피터 파커로서 산다면 앞의 세 가지 이상의 것들을 챙길 수 있지만 세상에 도움을 주는 것은 외면해야만 합니다. 계속해서 갈등합니다. 그날 오후에 오토의 시연회가 열립니다. 핵융합을 진행하기 위한 네 개의 인공 지능 팔을 보여주고 핵융합의 결정체도 보여줍니다. 하지만 갑자기 핵융합 결정체가 고철들을 빨아들이고 장치가 고장이 나서 종료시키지 못합니다. 스파이더맨이 상황을 일단락시킵니다. 하지만 장치고장으로 인해 옥토의 아내는 목숨을 잃고 해리의 사업 또한 망했습니다.

오토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수술 중 인공지능 팔들이 수술실을 난장판으로 만듭니다. 이때부터 오토의 정신은 인공 지능 팔에 의해 악독하게 변하게 됩니다. 오토는 은행의 돈을 훔치고 메이 숙모를 납치하는 등 계속해서 범죄를 저지릅니다. 스파이더맨은 이를 계속해서 막습니다.

오토의 범죄를 막은 뒤에 피터 파커는 우주 박물관에 사진을 찍으러 갑니다. 여기서 해리를 만납니다. 술에 취한 해리는 자신의 사업이 망해서 속상한 감정과 스파이더맨을 싫어하는 감정을 피터 파커에게 드러냅니다. 또 박물관에서 '존 대위'를 소개하는데 알고 보니 MJ의 약혼남이었습니다. 피터 파커는 마음이 복잡해진 채로 밖으로 나가 건물 사이를 날아다니다가 또 거미줄이 나가지 않아 바닥으로 떨어집니다. 피터 파커는 병원을 찾아가 봅니다. 의사는 피터에게 자신의 명확한 정체성이 잡혀야 한다는 해답을 듣습니다. 그리하여 피터는 '피터 파커'로서 살아가기로 하고 스파이더맨 슈트를 버립니다. 오토는 해리를 찾아가 자신의 연구를 위해 트리튬을 더 달라고 하자 해리는 말합니다. "스파이더맨을 산 채로 잡아 오면 너에게 트리튬을 주겠다." 피터 파커는 메이 숙모에게는 삼촌이 죽기 직전 자신이 강도를 막았다면 삼촌이 죽지 않았을 것이란 사실을 털어놓고 메이 숙모는 이를 말해줘서 고맙다고 말합니다. 또 스파이더맨 활동을 하지 않고 대학교 강의에도 집중하고 MJ와의 관계도 조금씩 나아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스파이더맨이 사라지자 마을에는 범죄가 너무 많이 늘어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피터 파커는 스파이더맨으로서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다시 느끼고 있었습니다. MJ는 피터 파커에게 마음을 고백하지만 피터 파커는 받아주지 못합니다. 그때 나타난 오토는 MJ를 납치합니다. 피터 파커는 스파이더맨 슈트를 다시 입고 오토와 싸웁니다. 하지만 오토는 스파이더맨과 싸우는 것만이 아닌 달리는 기차의 속력을 최고로 올리고 브레이크 장치를 부숴버리고는 도망갑니다. 스파이더맨은 온 힘을 다해 달리는 기차를 멈춰 세워 시민들을 구합니다. 복면이 벗겨진 채로 기차 안에 있던 사람들을 마주합니다. 사람들은 피터 파커에게 고맙다고 말하며 정체는 다른 사람에게 말하지 않겠다고 합니다. 이때 피터는 자신이 스파이더맨으로서 살아가야만 하는 이유를 깨닫습니다. 힘이 빠진 스파이더맨이 복면을 쓰고 나니 오토가 납치해갑니다. 해리는 그렇게 납치된 스파이더맨을 죽이려고 합니다. 하지만 스파이더맨이 피터 파커라는 것을 알고 나서는 혼란스러워합니다. 정신을 차린 피터 파커는 이 문제를 뒤로한 채, MJ를 구하러 갑니다. 스파이더맨은 오토와 싸웁니다. 핵융합체의 폭주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싸우던 중간 정신이 돌아온 오토는 자신을 희생해 핵융합체의 진행을 멈춥니다.

그 후에 피터 파커는 MJ에게 자신이 스파이더맨이라는 사실과 이때까지 설명하지 못한 일들을 모두 설명합니다. 후에 MJ를 안전한 곳에 내려줍니다. MJ는 고민하다 결혼식에서 도망쳐 나와 피터 파커에게 향합니다. 위험을 감수하고서라도 피터 파커와 만나고 싶다는 말을 전하고 둘은 드디어 사귀게 됩니다. 그렇게 스파이더맨 2의 이야기가 끝이 납니다

 

 

2. 드디어 둘이 만나게 되는 것이 감동적입니다.

정말 스파이더맨1에서부터 스파이더맨2까지 둘이 만나게 되는 과정이 길고도 길었습니다. 사랑은 타이밍이라는 말이 있듯이 각자의 타이밍이 너무 안 맞았던 것 같습니다. 이제라도 서로에게 진실을 듣고 솔직한 마음으로 만나게 되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MJ와 피터 파커는 너무 잘 어울립니다. MJ가 위험에 빠지지 않고 안전하게 둘의 만남을 이어갔으면 좋겠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