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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스타크의 입장으로 아이언맨2 다시보기 (결말포함)

by 백이어즈 2022. 11. 22.

1.  아이언맨2 줄거리

영화는 자신이 아이언맨을 밝힌 뒤의 시점에서 시작합니다. 과거 토니 스타크의 아버지와 함께 일했던 안톤 반코가 나옵니다. 그는 욕심을 부려 러시아로 추방된 과학자였습니다. 그는 죽기 직전 아크 원자로의 설계도를 자기 아들인 이반 반코에게 건네줍니다. 이반 반코는 자신의 아버지를 추방한 복수를 하워드 스타크의 아들인 토니 스타크에게 하기로 마음을 먹습니다. 아버지에게 건네받은 아크 원자로 설계도를 토대로 아크 원자로를 만들기 시작합니다. 한편, 이때 토니 스타크는 정부가 슈트를 정부에게 반납하라고 요구하는 상황에 부닥쳐 있습니다. 토니 스타크는 이 슈트는 자신 말고는 아무도 만들어 내지 못한다고, 덧붙여 "내 도움에 미국이 안전해지고 있다. 나에게서 슈트를 뺏어가려고 하지 마라" 라고 말합니다. 집으로 돌아온 토니 스타크는 자신이 가슴팍의 아크 원자로로 인해 팔라듐에 중독되어 가고 있고 아이언맨 슈트를 사용할수록 죽음에 가까워진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대체 물질을 찾지 못하면 죽게 될 상황이지만 대체 물질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살날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직감하고 자신의 비서인 페퍼 포츠를 회사의 ceo로 임명합니다.  

얼마 뒤 레이싱 대회를 하는 토니 스타크 앞에 이반 반코가 슈트를 만들어 입은 채 나타납니다. 이반 반코는 토니 스타크를 공격합니다. 

토니 스타크는 평소 만들어 두었던 휴대용 슈트 마크 5를 착용하여 이반 반코를 제압하고 구속합니다.

또 다른 군수 사업가인 해머는 이반 반코를 뉴스에서 보고 아무도 모르게 이반 반코를 감옥에서 탈출시킵니다. 이 과정에서 이반 반코가 죽은 것으로 위장시킵니다. 그리고 이반 반코에게 슈트를 만들어 토니 스타크에게 복수하자며 슈트를 만드는데 필요한 장비와 시설들을 지원해줍니다. 이 사실을 모르는 토니 스타크는 팔라듐에 중독이 되어가며 서서히 죽음으로 가까이 가고 있는 상황에 집중합니다. 자포자기한 상태로 슈트를 입고 파티를 하고 '리펄서 건'을 쏘기도 합니다. 그의 친구인 로드는 토니의 여분 슈트를 착용하고 토니를 말리기 위해 토니와 싸우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싸움은 무승부가 나고 로드는 토니의 슈트를 입은 채 떠납니다.

 

시간이 지난 뒤 쉴드 국장이 토니 스타크를 찾아와 팔라듐 중독을 해결할 수 있는 가능성이 담긴 연구 자료를 토니에게 줍니다.

알고 보니 쉴드 국장은 토니 스타크 아버지와 함께 일을 했던 사이였습니다. 토니 스타크는 이 연구 자료들을 토대로 새로운 팔라듐 대체 물질을 만들어 내고 팔라듐 중독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팔라듐의 대체 물질

이반 반코는 무인 로봇 부대를 만들면서 해머가 모르게 자기 슈트도 만들고 있었습니다.

이반 반코가 로봇들을 모두 완성한 뒤 해머는 이 로봇들을 홍보하는 파티를 엽니다. 뭔가 이상함을 느낀 토니도 새로운 슈트를 입고 파티장에 등장합니다. 그때 이반 반코는 무인 로봇 부대를 해킹하여 토니 스타크를 공격하도록 합니다. 토니 스타크는 파티장에서 사람들이 없는 곳으로 무인 로봇들을 유인해 자신의 친구 로드와 함께 로봇들을 처리합니다.

 

그 뒤 이반 반코가 자신의 슈트를 입고 토니에게 복수하러 왔지만 토니스타크와 로드는 힘을 합쳐 이반 반코를 무찌릅니다.

이반은 자신이 만든 모든 로봇에 자폭 장치를 달아놓았고 자폭 장치의 타이머를 실행시킵니다. 페퍼의 근처에도 로봇이 하나 있는 상황입니다. 토니는 가까스로 페퍼를 구해내고 서로가 사랑한다는 사실을 확인합니다. 로드와 토니 스타크는 도시를 구해낸 공로로 훈장을 받으며 영화가 끝이 납니다.

 

2. 토니 스타크의 마음

토니 스타크가 슈트를 만들고 자신이 직접 착용하는 이유는 자신이 만든 무기를 자신만이 사용함으로써 악용되는 것을 막기 위함입니다.

정부에서 슈트를 반납하라고 했을 때 반납하지 않았던 이유는 정부가 슈트를 가져가서 악용하게 될 가능성이 생길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던 중 이반 반코라는 인물이 슈트를 만들어 그의 주변을 난장판으로 만듭니다. 슈트가 악용되는 것을 원치 않았던 토니는 이반 반코를 제압하고 그의 슈트를 파괴합니다. 자신이 직접 세계 평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살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 결과는 팔라듐 중독이었습니다. 자신은 죽게 될 테니 모두 포기한 채로 시간을 보내다가 팔라듐 중독을 해결하고 나니 다시 세계를 평화롭게 만드는 데 집중합니다.

 

3. 총평

사실 아이언맨2는 재밌기도 했지만 죽음을 앞둔 토니가 그동안 보여준 멋진 모습이 아닌 날라리의 모습을 많이 담고 있어 괴리감을 느끼게 한 영화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날라리의 모습을 자주 보여준 이유인 토니의 죽음이라는 문제를 해결하자 다시 멋있는 아이언 맨의 모습들이 많이 나와 더욱 재밌게 본 영화입니다. 10점 만점에 9점을 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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